영국 커피 브랜드 코스타(COSTA)는 비록 다소 늦은 출발을 했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중국 시장을 점하고 있다. 코스타는 2007년 중국 첫 가맹점 운영을 시작으로 합작 경영 방식을 유지하다가 2017년 주식 매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 커피 시장의 잠재력을 체감한 것이다. 코스타는 현재 운영하는 420곳의 중국 매장을 2020년까지 7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고, 코스타의 모회사 위트 브레드(Whitbread)의 앨리슨 브리튼(Alison Brittain) 사장은 코스타의 주식 매수가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발전 기반이 될 것이며 보다 완전한 기업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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