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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두(45):말띠 해 그믐날: 전통문화 유실에 관한 여담

 竞石频道 2020-09-24

<<황석두·경전한중번역본시리즈>>(45

말띠 해 그믐날: 전통문화 유실에 관한 여담

(황석두.2015.02.18.원작)

오늘은 섣달 그믐날이다. 흔히 말띠해의 마지막 날이라고도 한다. 중국 역법의 24절기 중에는 입춘이 있다. 대동한 세상과 지구촌을 지향하는 오늘날에는 양력과 같은 통일된 시간역법이 있어야 한다.

중국의 고대 도서에서는 “6월에 흩날리는 눈”으로 천고기원을 비유하였다. 이는 한 여름에 눈 내릴 확율은 거의 0%라는걸 말해준다. 옛 사람들은 6월의 남반구에는 흰 눈이 펑펑 쏟아진다는 사실을 알기나 했을까. 주지하다시피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은 상반된다. 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분석은 당시의 특정된 외부상황, 부동한 종족 및 전승인이 처한 사회환경을 떠날 수 없다.

지난 수천년은 중국의 농경문화가 고도로 발전한 시기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있지 않는가. 중국의 전통역법은 두가지로 나뉜다. 그중 하나는 시간 교체를 나타내는 ‘음력’이다. 다른 하나는 농경문명과 맞물려서 농사를 지도하는 ‘절기주기표’로 해와 달의 교체 규율을 반영하고 있다. 절기주기표에 따르면 말띠 해의 마지막 날은 입춘 바로 전날이고 양띠해의 첫날은 입춘이다.

더 오랜 농경문명에서는 입춘이 가장 중요한 날로 여겨졌다. “일년지계재우춘(一年之计在于春)”이라고 새해를 시작하는 날에는 모든 것이 새롭다. 설날은 그저 관리와 통치의 편리를 위해 설정한 명절이다.

그렇다면 절기는 어디서 왔을까? 바로 태양, 별과 지구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

언제 한번 쟝시성 이춘(고대 원주,袁州) 번화구역에 가보라. 거기 초루(谯楼)에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선조들이 하늘을 관찰하고 절기와 시간을 정할 때 쓰던 의기들이 진열되어 있다. 사실상 새해의 정확한 시작은 지역마다 다르다. 광활한 중국 땅에서 입춘의 정확한 시간도 지역마다 다르다.

풍부한 중국 문화는 오묘하기 이를데 없고 문화간의 상호 전환과 의존에는 고정된 격식이 없다. 이는 서양 사람들이 중국을 잘 알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가장 전형적인 중국 전통문화는 바로 ‘도(道)’ 즉 도가문화이다.

도가 문화의 하이라이트는 도사나 무당, 태극권이 아니다. 이런 것은 그저 도가 문화의 작은 부분에 속한다.

‘도’란 무엇일까? 천도? 땅꿀? 인도? 다 정확할 수 있고 다 틀릴 수도 있다.

‘도’는 넓고 깊다. ‘도’ 문화를 설명하는 것이 바로 도가문화이다. “태극은 양의를 만들고 양의는 사상을 만들며 사상은 팔괘를 만들고 팔괘는 세상 만물을 만들었다.(太极生两仪,两仪生四象,四象生八卦,八卦演万物)”---복희의 <<역경>>에서

도가에 따르면 하늘과 땅은 음과 양이 갈라지지 않는 혼돈의 세상이므로 ‘태극’이라 부르며 만물은 태극에서 생겨났다. 그중 맑은 기운은 상승하여 하늘이 되고 탁한 기운은 하강하여 땅이 되어 ‘양의(两仪)’ 인 ‘음과 양’이 형성되었다. 여기서 하나가 둘로 나뉜다는 우주발생론이 제기되었다. 하나의 태극은 ‘양의’를 만들었고 ‘양의’는 ‘사상(四象)’을 만들었으며 ‘사상’은 ‘팔괘(八卦)’를 만들었다. 도가에서는 이를 “하나가 둘을 만들고 둘은 셋을 만들며 셋은 세상 만물을 만든다”고 요약하였다.

‘도’는 너무 무궁무진하기에 나처럼 재능이 그저 그런 사람들은 머리가 쉽게 어지러워지고 사도에 빠질 수도 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주역>>이 중국 전통문화의 큰 뿌리이고 <<도덕경>>은 그중 한 지류의 권위 사상을 종합한 작품이다.

“자연을 본받고 자연에 순응하면 천하가 저절로 잘 다스려진다.(道法自然,无为而治)” ‘도’는 천백년동안의 모든 내적, 외적 새로운 사유를 포함하여 일취월장하는 ‘도’를 점차 형성하였다.

통치자의 입장, 특히 문화통치의 시각에서 볼 때 “애산 이후엔 중국이 없고 명조 멸망 뒤엔 화하가 없다”는 맞는 말이다. 한편 ‘도’와 도가문화의 전수자인 중국인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서역 문화인 불교와 국내 지식인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유교의 충격에 달가워하지 않는 작은 뜻들이 모여 작은 범주에서의 도교를 형성하였다. 한편 ‘대도(大道)’는 그저 아무 말 없다...

중국 전통문화가 처한 유실 위기를 두고, 천년 위인 마오쩌둥주석이 중국 전통문화에 가한 일격을 두고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 변화만이 영원하다!

40년 전의 농경문명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문명을 거쳐왔던가? 산업문명? 자동차문명? 도시문명? 인터넷문명?...

이러한 전문용어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정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외부 환경에는 진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정치적 요소는 잠시 제쳐두더라도 급변하는 외부 환경은 전통문화에 큰 충격을 가하였다. 농경문명에서 발전된 전통문화의 경우에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많은 학자들이 전통문화를 보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나는 아직 많이 깨우치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다. 그저 꿈속에서나마 “뭐가 대수야, 대도는 형태도 없고 없어지지도 않아(大道无形,大道不灭). ‘도’에도 선택과 발전이 있겠지... ”

‘도’는 ‘대도’에 대응된다. “도법자연, 자연지도(道法自然,自然之道).”

“물경천택, 적자생존(物竞天择,适者生存).” 동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다. 문화도 매한가지이다.

나같은 작은 인물들은 그저 가정에 충실하면 된다.

친구들이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라!

올해를 잘 마무리하면 좋은 내일이 온다! 희망찬 새해가 온다!

더 할 나위없이 좋은 내일의 내일, 명년의 명년이야말로 제일 중요하다!!

엮은이의 말: 옛말에“작품은 작가의 거울이다(文如其人)”라는 말이 있다. 한 사람의 문장과 글씨에서 우리는 그 사람의 성격을 보아낼 수 있다. 나는 일상적인 대화나 문장쓰기에서 느낌표 ‘!’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왠지 히스테리하고 거칠어 보여서랄까. 내성적인 성향의 내가 강렬한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느낌표를 위해서 태어난 것 같다. 바로 필자처럼 말이다. 언행에 느낌표가 없다면 그는 무조건 필자가 아니다.

<<황석두·경전 한중 번역본 시리즈>>에 관한 설명

1、저자 황석두는중국”소기업기획”의창시자로서소기업경영의규율을연구·실천하는면에서괄목할만한성과를거두었다.

2、 본 시리즈는무료로 제공되며네티즌들의펌을지지한다.게시할때원작자와출처밝혀주는센스는잊지마시길^^

황석두-영화극본의기획인·의료미용+치과투자인·2세대의료인의스승

위챗:365887343
Email:365887343@qq.com

《黄石头·经典韩中对照翻译范本系列文章》(45)

马年除夕:闲话传统文化的流逝
(黄石头.2015.02.18.原创)

今天是大年三十,是通常说的马年的最后一天。但在中国历法里还有一个节气,就是立春。一如今天的阳历,因为世界要大同,科技的进步带来地球村的概念,所以,总要有个统一的时间历法吧。


中国古书上用“六月飞雪”代表千古奇寃,这表明盛夏飞雪是概率无限接近于零的事件,可是古人并不知道,我们的六月盛夏,地球的另一半却真真实实在飞雪,因为南半球和北半球季节是相反的。所以,不同的传统文化,其实不能脱离了当时、当地特定的外部环境 ,以及不同种族、不同传承的人的社会环境。

就中国历法而言,由于中国数千年都是农耕文明,“民以食为天”,所以中国的传统历法主要就两个内容,一个代表时间更替,就是和我们现在还有一点关连的“阴历”。但其实除了这个,还有一个专门针对农耕文明,用于指导耕种的,真正代表日月更替规律的“节气周期表”。


在节气周期里,把马年最后一天定为立春前一天,而羊年第一天为立春那天。

所以,在更古老的农耕文明时,立春才是最重要的一天——一年之计在于春,新年伊始,万象更新。而春节,只不过是为了管理、统治,而统一设定的一个节日而己。

那么节气又来源哪里?来源于太阳、星辰和地球的关系。

如果有机会,你可以去江西宜春(古称袁州)闹市区一游,那里有一个谯楼(袁州谯楼),有我们课本上所学的中国古人观天象、定节气、定时间的几乎所有仪器设备,非常神奇。所以,更准确的一年之始,其实也是在特定的区域,中国这么大,精准的立春第一天,在每一个区域都不太一样。

中国文化博大精深,奥妙无穷,又相互转换和依存,并没有定式。

这也是很多老外永远看不懂中国的根源之一。

中国最核心的传统文化根基是“道”,道家文化。

当然,道家文化的核心不是今天的道士,当然也不是古代的道士,更不是武当、太极拳就代表了道家文化,以上这些仅仅是道家文化的一枝半叶。

道是什么?天道?地道?人道?或许都是,或许都不是。
道,太博大了。而阐述道的文化,就是道家文化。“太极生两仪,两仪生四象,四象生八卦,八卦演万物。”——出自伏羲的《易经》。


道家认为,天地混沌,阴阳未分,称作“太极”,万物由此而生。


清气上升为天,浊气下降为地,“两仪”(即“阴阳”)生矣。此处提出了一个“一”分为“二”的宇宙创成说,“太极”即“一” 分出天地,“阴阳”为“二”。太极(为一)生阴阳两仪(为二),而两仪生四象,四象又生八卦。所以道家又总结为 “一生二,二生三,生三万物”。

可见“道”之博大,实在是浩瀚无穷,像我这等无天赋的人略一思考就头晕目眩,极易走火入魔。从这个意义上说,《周易》或许才是中国传统文化之根,而《道德经》只是后来大家在某一领域发挥出色的顶级宗师思想的传世作品而已。

道法自然,无为而治。“道”,千百年来早已囊括和包容了一切外在及内在发展的新思维,逐渐形成日新月异的“道”。

这就像面对外来的西域文化——佛教的冲击,面对内在知识分子逐渐自发形成的文化——儒教的冲击,小道不甘,所以对应形成了狭义的道教。而“大道”,则不语。……

就像今天中国传统文化的快速流逝乃至断层,就像千年伟人——毛先生对中国传统文化的致命一击,那又如何?变,才是永恒的!

从四十年前的农耕文明到今天,跨越了几个文明?工业文明?汽车文明?城市文明?网络文明?……

当然这些专业术语还需后人定义,但确实,我们的外部环境发生了巨大变化。抛开政治不谈,单就这些剧烈变化的外部环境,早已彻底摧毁了很多传统文化,特别是根于农耕文明的传统文化之根基。

有太多有识之士呼吁要保护传统的中国文化。


而我是个糊涂之人,非有识之士,只能在半梦半醒间嘟囔:“管他娘的去,大道无形,大道不灭,道,自然会有自己的选择和发展……”

“道”对“大道”。道法自然,自然之道。

物竞天择,适者生存。动物如是,人亦如是。 文化,同样如是。

俺小人物才不担心,活好自己,对好家人。


祝福朋友们,过好今天!


过好这个年,更好的明天!更更好的明年!


无比好的明天的明天! 明年的明年!!


才是最重要的!

编者按:古语有“文如其人”,从一个人的文章、文字大概是能看出本人脾性的。编者不管在日常聊天还是作文时,都极少用感叹号“!”,不知为何,“!”总给我一种歇斯底里、丧心病狂、斯文尽失的感觉,或许是我本人太寡淡了,接受不了太强烈的情感。

但是也不得不承认有些人就是为“!”而生的,比如作者。如果他讲话,作文不用“!”,那肯定不是他。

关于《黄石头·经典韩中对照翻译范本系列文章》的说明

1、本文的作者黄石头,做为中国“微观企业规划”的首创者,做为首先发现、并践行研究中国微观企业规律的学者,在该领域取得了令人瞩目的独特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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